“오늘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?”
“재미있었어.”
“그래서 왜?”
“… 그냥 재미있었어.”
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 있으신가요?
아이에게 글쓰기를 시켜보면, “좋았다”, “그리고…” 같은 표현만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많은 부모님들이
✔ 책은 많이 읽는데 왜 글을 못 쓸까?
✔ 글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, 어떻게 도와줘야 하지?
이런 고민을 하곤 하죠.
이 글에서는 그런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,
실행 중심의 글쓰기 지도 팁 3가지를 소개합니다.

🟡 1.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‘글쓰기 경험 부족’
저학년 아이가 글을 잘 못 쓰는 건 지능, 창의력, 어휘력 때문이 아닙니다.
대부분 글을 써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.
🔍 대표적인 어려움
-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문장으로 옮기는 방법을 모름
- 글은 틀리면 안 된다는 부담감으로 손을 못 댐
- 일기나 글쓰기 시간이 되면 막막해서 시작 자체를 어려워함
🎯 부모가 해야 할 첫 단계
아이가 말한 내용을 받아 적고,
“이렇게 글로도 쓸 수 있어”라는 모델을 직접 보여주세요.
예를 들어
“오늘 친구랑 놀다가 넘어졌어. 무릎이 아팠어.”
라는 말을 아이가 했을 때,
📄 부모가 써주기:
오늘 나는 친구와 놀다가 넘어졌고, 무릎이 아파서 속상했다.
👂 해당 문장 부모가 읽어주기:
“속상했다는 기분을 넣어서 이렇게 문장을 만들 수도 있어.”
🟠 2. “좋았다”, “그리고”만 반복하는 아이는 글쓰기 구조를 모릅니다
아이는 글을 ‘문장으로 쌓는 법’을 아직 모릅니다.
그래서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단어만 반복합니다.
🔎 이런 패턴이 보인다면
- 글이 전부 “좋았다”, “재밌었다”로 끝남
- “그리고 그리고 그리고…” 구조만 계속됨
- 자신의 감정이나 이유는 생략됨
✅ 해결 전략: 매일 3문장 쓰기 훈련
항목 | 질문 예시 | 아이가 쓸 수 있는 문장 |
① 한 일 | 무엇을 했나요? | “친구랑 놀았어요.” |
② 감정 |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? | “기분이 좋았어요.” |
③ 이유 | 왜 그렇게 느꼈나요? | “친구가 나를 도와줬어요.” |
💡 하루 3문장으로 끝나는 일기부터 훈련하세요.
✔ 맞춤법보다 내용 구조 훈련이 먼저입니다.
🔵 3. 일기 대신 ‘말로 쓰는 글’ 부터 시작하세요
일기를 강제로 쓰게 하면 아이는 쓰기도 전에 멈춰버려요.
하지만 말로 하는 글쓰기 → 받아적기 → 따라쓰기 흐름이면 아이는 쉽게 접근합니다.
✏️ 실천법
- 오늘 가장 기억나는 일을 말로 이야기하게 합니다.
- 부모가 그 말을 문장으로 받아 적습니다.
- 아이가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하나만 따라 씁니다.
이게 반복되면,
아이는 “글쓰기는 내가 한 말을 정리하는 거구나”라는 감각을 얻게 됩니다.
🧩 핵심 정리표
문제 유형 | 원인 | 해결법 |
“좋았다”, “그리고” 반복 | 글 구조 모름 | 3문장 템플릿 훈련 |
글을 시작 못함 | 글쓰기 경험 부족 | 말 → 받아적기 → 읽어주기 |
감정 표현 안 됨 | 감정 어휘 부족 | 감정카드 + 소리 표현 훈련 |
✨ 마무리
저학년 아이의 글쓰기에서 중요한 건
‘틀리지 않게 쓰기’가 아니라 ‘쓴 경험을 쌓기’입니다.
✔ 매일 3문장 쓰기
✔ 말로 표현하고 받아적어주기
✔ 재미 있는 소재로 쓰는 경험 쌓기
이런 기본기 훈련이 잘 되면
글쓰기에 자신감이 붙고,
고학년 글쓰기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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